김혜성, 타격폼 수정 후 메이저리그 적응 중… 시범경기 부진 극복할까?
LA 다저스 김혜성, 타격폼 수정 후 어려움 겪는 중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에서 부진을 겪고 있다. 그는 타격폼을 대대적으로 수정한 지 불과 2주밖에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범경기에 출전하며 쉽지 않은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 현재 타율은 1할 이하로 떨어졌으며, 타석에서 확실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혜성, 타격폼 대대적 수정… "쉽지 않지만 적응 중"
김혜성은 최근 타격폼을 크게 변화시켰다. 그는 "스윙 궤도뿐만 아니라 하체 움직임까지 여러 부분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격폼 수정 후 첫 시범경기에서부터 성적이 저조했지만, 김혜성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결과가 안 나오니 답답하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일반적으로 타격폼 수정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김혜성은 "문제점을 한꺼번에 바꾸고 적응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전 경험을 통해 변화된 타격폼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시범경기 성적 부진… 마이너리그행 가능성도?
김혜성은 현재 시범경기에서 12타수 1안타(타율 0.083)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27일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특히 5회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부진이 지속되면서,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마이너리그행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수비와 주루 능력은 인상적이지만, 타격이 변수"라며 "현재 적응 중이며 경쟁이 치열하다"고 언급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혜성,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 각오 다져
김혜성은 자신의 현재 상황을 냉정하게 받아들이면서도, 끝까지 기회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결국 실력으로 증명해야 한다. 감독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엔트리에 넣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안 넣을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범경기는 아직 남아 있다. 김혜성이 남은 경기에서 반등하며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타격폼 수정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메이저리그에서 그의 도전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혜성 #MLB #LADodgers #메이저리그 #다저스 #스프링캠프 #타격폼수정 #야구스타그램 #야구팬 #스포츠뉴스 #MLB시범경기 #도전 #메이저리거 #야구선수 #베이스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