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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산불 진압 현황과 대피령 지역: 사망자 및 재산 피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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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닷새째 진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주요 명소와 부촌까지 위협받는 상황입니다.

 

이 글에서는 현재 LA 산불의 상황, 피해 규모, 그리고 확산 원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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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산불 상황: 진압률 낮고 확산세 지속

11일(현지시간) 기준, LA 카운티에서는 총 4건의 산불이 진행 중입니다.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팰리세이즈 산불'은 서부 해변에서 시작되어 내륙으로 확산하며 87.4㎡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인근 '이튼 산불'은 57.1㎡, '케네스 산불'과 '허스트 산불'은 각각 4.3㎡와 3.2㎡의 피해를 기록했습니다.

소방 인력이 투입되었지만, 진압률은 팰리세이즈 산불이 11%, 이튼 산불이 15%에 머물러 있습니다. 특히 팰리세이즈 산불은 방향을 틀어 LA 내륙 지역을 위협하며, 게티미술관과 UCLA, 그리고 베벌리힐스와 같은 유명 지역까지 대피 대상 구역으로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피해 규모: 사망자와 재산 손실 증가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불에 탄 건물은 약 12,300채에 달하며, 정전 피해를 입은 가구도 47,000여 가구로 추산됩니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산불로 인해 15만 3천 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고, 16만 6천 명에게 대피 준비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약 16,000건의 지원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이 숫자는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인 분석: 바람과 물 부족 문제

 

이번 산불 확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강한 돌풍입니다.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최대 풍속이 시속 8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불길이 산비탈과 건물로 급속히 번지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소방 활동에 필요한 물 부족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화전이 고갈되어 소방 작업이 지연되었고, 주요 저수지가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밝혀지며 주민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LA 소방국장은 "소화전에서 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당국의 초기 대응 부족을 지적했습니다.


 주요 위협: 명소와 부촌까지 번지는 불길

 

이번 산불로 인해 LA의 주요 명소인 게티미술관이 대피 구역으로 포함되었으며, 인근 부촌 벨에어와 베벌리힐스 주민들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또한 UCLA 캠퍼스에는 아직 대피 명령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학교 측은 대피 준비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게티미술관과 맨더빌캐니언 지역에서 불길을 차단하기 위해 밤낮으로 작업 중이며,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항공기와 헬리콥터를 동원한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와 소방 당국의 대응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물 부족 문제와 초기 대응 실패를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소방국은 자금 지원 부족과 노후한 설비 문제를 지적하며, 화재 진압에 필요한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빠른 복구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당국의 책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캘리포니아 지역의 특성상 장기적인 산불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결론

 

LA 산불은 현재 진행형인 재난으로, 피해 규모와 사회적 여파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기후 변화와 연관된 환경 문제 해결이 산불 예방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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