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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의 첫 메시지 "'허슬두'를 모르면 유니폼 입을 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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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교체 이후 첫 경기, 두산의 리빌딩 신호탄… 베테랑 제외, 젊은 선수 기용 확대

2025년 6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전. 최근 이승엽 감독의 자진 사퇴로 충격에 빠진 두산 구단은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 경기를 준비하며 팀 분위기 쇄신에 나섰습니다. 이날 조 감독대행은 "‘허슬두’의 의미를 모른다면 두산 유니폼을 입을 자격이 없다"며 강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승엽 감독 사퇴, 조성환 대행 체제로 전환

이승엽 전 감독은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전날 자진 사퇴했으며, 조성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조 대행은 이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모든 책임을 지셨지만, 코칭스태프 역시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시즌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대적인 코칭스태프·선수단 개편… 젊은 피 수혈

감독 교체와 함께 두산은 1군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에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타격코치 박석민의 퇴단과 함께 고토 고지 코치가 수석 및 타격코치를 겸임하며 중심을 잡습니다. 가득염, 조중근, 김재현 코치가 1군으로 올라오고, 기존 이영수, 박정배 코치는 퓨처스 팀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외에도 작전·주루 코치의 포지션 변경이 이루어졌습니다.

선수단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슬럼프가 길어진 양석환, 강승호, 조수행 등 베테랑 타자들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곽빈, 김민혁, 김동준, 이선우 등이 새롭게 1군에 등록되었습니다. 조 감독대행은 "주전 선수라면 책임감을 가져야 하며, 어설픈 야구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성환 대행의 핵심 메시지 “진정성 있는 플레이”

경기 전 미팅에서 조 감독대행은 선수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팬의 신뢰를 지킨다"며 진정성 있는 플레이를 당부했습니다. 그는 “선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팬도 포기하지 않는다”며 선수들에게 현재의 기회를 소중히 여길 것을 강조했습니다.


‘허슬두’ 정신의 부활 예고

두산 베어스의 팀 컬러인 ‘허슬두’는 끈질긴 승부 근성과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를 상징합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이 정신을 모르면 두산 유니폼을 입을 자격이 없다"고 단호히 말하며, 팀의 정체성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어 “투수진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타선이 힘을 보태지 못하고 있다”며 “준비된 선수들과 함께 패기로 시즌 후반을 돌파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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